본문 바로가기

여행/홍콩

[여행] 홍콩 여행 음식 후기 (3)

반응형





마지막날은 호텔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사진을 보고 하나만 주문했어요.


가격은 34 홍콩달러, 약 5000원 입니다.


주문한 음식은 양지쌀국수고, 테이블에 있는 매운소스를 넣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고 움직이기 좋더라구요.









코즈웨이베이 쪽으로 이동해서 타임스퀘어 지하 푸드코트에 있는 허니문디저트에 갔습니다.


망고 디저트로 유명한 곳이라 해서, 망고팬케이크랑 망고주스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망고팬케익 29 홍콩달러, 망고주스 35 홍콩달러 입니다.


팬케익 안에 생크림과 망고가 들어가 있어요.


망고주스도 너무 달지 않고 맛있습니다.


  







점심으로 홍콩에서 딤섬을 한번 더 먹기 위해 딤딤섬에 갔어요.


딤딤섬 주문방법은 주문서에 체크를 해서 직원분께 드리면 됩니다.


주문서는 중국어, 영어, 한국어 주문서가 있어요.


근데 저희는 한국어 주문서를 못찾아서 그냥 영어 주문서에 체크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소고기계란볶음밥, 가지딤섬, 블랙트러플 상하이딤섬이에요.


3가지 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홍콩에서 먹은 음식 중 제일 맛있었던 곳입니다.


특히 가지딤섬은 데리야끼소스가 있어서 밥이랑 먹으면 정말 딱 좋아요.


평소에 가지 안 좋아하시는 분도 가지딤섬은 잘 드실 수 있을거에요.


다른 메뉴도 더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다 맛있었어요.


모든 메뉴의 가격도 20~30 홍콩달러여서 아주 저렴합니다.


의문인 점은, 메뉴 3개에 차를 마셨는데 총 70 홍콩달러, 10000원 정도 나왔어요.


메뉴 3개 가격만 합쳐도 78 홍콩달러인데, 할인되는 메뉴가 있거나 할인시간이었거나 라고 추측합니다. 









버블티 가게 Sharetea가 보이길래 또 버블티를 마십니다. ㅋㅋㅋ


버블티는 맛있으니까 눈에 보일 때 마다 사먹어야 해요.


라지사이즈로 주문해서 가격은 20 홍콩달러였어요.









홍콩의 트램도 한번 타 볼겸 코즈웨이베이에서 대관람차가 있는 곳까지 갔습니다.


트램이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어요.


트램 역시 2층에 타야 재밌고, 저는 2층 맨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트램 배차간격이 짧아 앞뒤로 다른 트램이 계속 보여요.


반대방향 트램이랑 부딪힐 듯이 스쳐지나가는 재미도 있고, 뒤에 따라 오는 트램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단점은 뒤 트램의 2층 맨 앞자리 사람과 계속 눈이 마주쳐서 뻘쭘하다는...ㅋㅋㅋㅋㅋㅋㅋ


신호에 걸리면 뒤 트램이랑 엄청 가까이 붙는데, 서로 다른 곳을 보며 눈을 피했어요. ㅎㅎㅎ








트램에서 내려 홍콩 대관람차 쪽으로 계속 걸어갔어요.


구글지도를 보며 10분 정도 걸으면 대관람차와 페리 선착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페리를 타고 구룡섬으로 넘어갔습니다.


홍콩의 교통수단 중 택시를 제외하고 2층버스, 지하철, 트램, 페리를 다 타봤어요.


사실 트램과 페리는 계획에도 없었는데 타보니 의외로 재밌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씩 타 보기를 추천해요.


페리도 배차간격이 짧아서 기다리지 않고 금방 탑니다.


페리를 타고 가면서 홍콩섬과 구룡섬의 빌딩숲을 제대로 구경했어요. ㅎㅎㅎ


밤에 오시면 야경구경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페리 요금도 옥토퍼스카드를 찍으면 됩니다!








페리를 타고 구룡섬으로 돌아와 선착장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사서 다시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맡겨둔 짐을 찾고 호텔에서 첵랍콕 공항으로 버스를 타고 갔어요.


사브호텔이 버스정류장이랑 아주 가까워서 공항갈 때도 너무 편했어요.


캐리어 끌고 멀리 이동하려면 힘든데, 버스정류장이 바로 근처라서 편하게 공항까지 갔습니다.








인천공항에 새벽 5시에 도착하여 주차장으로 가면서 하늘을 봤는데 예쁘게 별하나 달하나 떠있길래 예뻐서 찍었습니다.


2박4일의 홍콩여행 끄-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