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롱일기] 발톱 자르다가 피남 (멍청한 언니 때문에...) 산책 가기 전 카롱이 발톱 한개만 후딱 자르고 나가려고 급하게 보이는대로 잘랐다. 많이 자른 것도 아닌데 피가 났다. 일단 피가 나니까 지혈하기. 강아지 발톱 자를 때 피가 나면 당황할 수 밖에 없다. 강아지는 가만히 있질 않으니 피가 난 채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피를 잔뜩 묻힌다. 바닥에 묻어있는 피를 보면 당황하게 된다. 우리도 예전엔 피가 나면 그냥 휴지로 눌러서 지혈했다. 그러다 한번은 피가 4시간 동안 멈추질 않아 밤 12시에 동물병원에 갔다. 야간진료로 카롱이 발톱 지혈을 마치고 보니 진료비 8만원... 병원에서 해준거라곤 지혈제 뿌리고 레이저로 혈관 지지기. 의사선생님한테 사람 지혈제로 강아지 지혈해도 되냐고 물으니 사람 지혈제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몰라서 모른다고 하셨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