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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마지막 여행 겸 2019년 첫 여행으로 4박5일 동안 강원도 동해에 있었습니다.
2019년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오전 7시에 출발하니 마치 그림 같은 하늘이 눈앞에 보입니다.
해돋이를 보기 위해 간 곳은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옥계휴게소 입니다.
일출시간은 7시 37분이어서 저희는 7시 30분에 도착을 했습니다.
너무 일찍 가면 추위에 떨면서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일출시간에 맞춰 갔습니다.
옥계휴게소에는 이미 사람들이 매우 많이 모여있었고 주차장도 만차였지만, 그래도 주차 할 곳은 있었고 해돋이를 볼 만한 장소도 남아있었습니다.
아마 가장 늦게 도착해서 가장 안좋은 자리만 남아있었음에도 저는 매우 만족한 자리였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나무에 가려 해돋이가 안보인다며 불평했지만, 저는 오히려 나무 덕분에 더 멋진 해돋이를 보았습니다.
해가 머리를 내밀더니 순식간에 다 올라왔습니다.
사진에 소질이 없어 대단한 사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멋있는 해돋이 사진입니다.
해가 다 올라오자 사람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옥계휴게소에서 빠져나오는데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휴게소 나오자마자 막힘 없이 아주 원활한 교통량으로 서울까지 금방 왔습니다.
혹시 새해 일출이 아니더라도 동해바다의 널따란 경치와 해돋이를 보고싶으신 분은 동해고속도로 속초방향에 위치한 옥계휴게소에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2019년에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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