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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여행] 아시아나 마일리지항공권과 유상발권 항공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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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포스팅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활용하는 방법에 이어 아시아나 마일리지항공권과 유상발권 항공권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직 저번 포스팅을 안 보신 분은 아래 글부터 먼저 읽으신 후, 본 포스팅을 읽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활용하기 : 이원구간 마일리지 항공권






저번 포스팅 마지막에 말씀드린대로, 마일리지 항공권을 발권하고 싶지만, 보유한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부족할 때 마일리지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마일리지 구매 금액은 '1 아시아나마일리지 = 15원' 입니다.


이 마일리지의 가격을 알아야 마일리지항공권과 유상항공권을 비교할 수 있으며, 비교 후 본인이 더 선호하시는 방법으로 항공권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마일리지 사용 기준표에서 일본,중국/동북아 ↔ 동남아 이원구간 이코노미 항공권의 편도 마일리지는 27500 입니다.


이 항공권을 다시 풀어 쓰면, 일본,중국/동북아 → 한국 → 동남아 또는 동남아 → 한국 → 일본,중국/동북아 이코노미 항공권의 마일리지가 27500 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럼 이 노선을 유상으로 발권 시 필요한 금액과 마일리지를 현금으로 환산했을 때의 금액을 비교해서 마일리지로 발권할지, 유상으로 발권할지 선택하시면 됩니다.


마일리지 항공권의 경우 도시가 아닌 국가로 구분되어 있으므로 한 국가에서도 도시별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그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도시로 유상항공권과 마일지리항공권의 가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제가 비교할 노선은 오사카 → 인천 → 하노이 입니다.





먼저, 스카이스캐너에서 오사카 → 인천 편도항공권의 가격을 알아보니, 일요일 또는 월요일 한국도착 항공권의 경우 대략 9~10만원 입니다.








일요일 또는 월요일 도착 중 가장 저렴한 6월 3일 월요일을 선택하여 들어갔더니, 위와 같이 피치항공 오전 항공편에 가격은 95,167원으로 검색됩니다.





다음으로, 인천 → 하노이 노선을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해보니, 다음과 같이 금요일 또는 토요일 출발 약 11만원 입니다.









6월 7일 금요일 비엣젯항공의 오전 출발 항공권은 111,834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위와 같이, 본인이 원하는 노선의 편도항공권 가격을 각각 검색하신 후, 그 가격과 마일리지항공권의 가격을 비교하시면 됩니다.


제가 예시로 든 오사카 → 인천 → 하노이 노선의 경우, 유상발권은 약 20만원 입니다.


동일한 날짜, 동일한 노선의 마일리지 발권의 경우 아래 사진과 같이 27500마일리지 + 세금 및 유류할증료 113,200원 입니다.


마일리지를 금액으로 환산하여 계산하면, 27500*15 + 113,200 = 525,700원 입니다.









이렇게 노선을 실제 금액으로 얼마나 차이나는지 비교해보니, 마일리지 항공권이 훨씬 비싸고 불리합니다.


위와 같이 일본, 중국, 동남아는 저가항공이 많이 취항해서 마일리지항공권 보다 저가항공을 유상발권 하는 것이 훨씬 저렵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편도항공권 각각 구매하는 것 보다 왕복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니, 굳이 이원구간 마일리지항공권+앞뒤 편도항공권 2장을 구매하지 않고 각각 왕복항공권 유상발권을 하는 것이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 이원구간 마일리지항공권은 언제 쓰는게 좋을까요?


1. 이미 적립된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있어서, 부족한 일부 마일리지만 구매해서 이원구간 항공권 발권할 때.


2. 비즈니스 또는 퍼스트 좌석을 이용해보고 싶을 때.


3. 한국-유럽/미국 또는 유럽-미국 노선을 여행할 때.


4. 이원구간 항공권을 연달아 계속 여행 할 수 있는 여건이 될 때.





저의 경우, 1번과 2번 때문에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몰랐던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36000이나 있었고, 이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매하려다 보니 언제 탈 수 있을지 모를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1번에 해당하신다면, 굳이 비즈니스가 아니더라도 이원구간 이코노미 마일리지항공권 가격 보신 후, 부족한 마일리지 구매하는 가격과 유상발권 가격을 비교한 후 진행하셔도 됩니다.


만약 2번에 해당하신다면, 더 비교하고 생각하고 따져볼 것도 없이 무조건 마일리지항공권 추천합니다.


특히 신혼여행, 영유아 동반 장거리 여행, 어르신 동반 여행에서는 이코노미 보다는 비즈니스를 강력 추천하며, 이 때 마일리지항공권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3번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라는 항공동맹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에는 아래와 같이 아시아나, 에어캐나다, 에바항공, 루프트한자, 전일본공수, 싱가폴항공, 타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다양한 항공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의 항공권도 발권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항공사가 존재하는 만큼 노선도 매우 많아 활용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장거리 노선이나 유럽-미국 노선의 경우 스타얼라이언스의 마일리지항공권을 이용하면 유상발권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4번 이원구간 항공권을 연달아 사용할 수 있는 경우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한국→미국→한국→동남아→...... 이렇게 1년에 두번씩 해외여행이 가능하시다면, 맨 앞에 한국 → 일본 편도항공권만 유상발권 하고 나머지 구간은 계속 이원구간으로 이어나가시면 됩니다.


단점은 마일리지항공권의 유효기간이 1년이기 때문에, 1년 뒤 여행계획을 미리 세우셔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아시아나의 마일리지항공권과 유상발권 항공권 가격을 비교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예시로 보였던 노선은 단거리 이코노미 노선이라 유상발권이 유리하지만, 노선은 정말 다양하며 날짜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제 예시를 토대로 본인의 노선과 날짜를 입력하여 조회하셔야 합니다.


또한 비즈니스 항공권도 이원구간 마일리지항공권으로 발권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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